여수MBC

검색

커뮤니티 추천도서

라곰이 최고

 

 

 

 

 

 

 


 

 


 

 지금보다 건강하게 십 년 더 사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비밀

 





 

 

 








 

  베르틸 마르크룬드 저

서경의 역

마일스톤

3월 26일

 



 

 

 

 소확행(小確幸): 일상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
휘게(hygge):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
라곰(lagom):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
오캄(au calme) : 여유롭고 편안한 삶

 

 


 



생활 방식도 유행 쫓나?


지난해 욜로 열풍에 이어 올해는 소확행이 대세다. 소확행은 큰 성취가 아닌 일상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 방식을 말한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필 '랑겔한스섬의 오후'(1986)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O18년 1O대 트렌드 중 첫 번째로 꼽기도 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확행과 의미가 비슷한 휘게(덴마크), 라곰(스웨덴), 오캄(프랑스) 같은 단어가 함께 유행하고 있다.

SNS에는 꽃 한 송이, 차 한 잔, 파란 하늘 등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소확행을 언급한 게시물이 넘친다. 1O일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소확행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4만7천 개에 이른다. #휘게(라이프)와 #라곰은 각각 3만6천 개와 6천 개가 검색된다.

TV, 책 같은 대중매체에도 소확행이 빠르게 침투했다. 힐링 코드의 TV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윤식당' 등이 인기를 끈데 이어 소박한 삶의 행복을 보여주는 '숲속의 작은 집', '이불밖은 위험해'가 최근 방송을 시작했다.

출판계에서는 2O16년 자기계발서 '휘게 라이프'를 시작으로 휘게 관련 서적이 1O여 종 출간됐다. 지난해 말부터는 제목에 라곰이 들어간 책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를 넘어 가히 범람 수준이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