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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겠다 등록일 : 2018-10-30 12:00
김탁환
북스피어
1O월 31일
2O14년 대형 해난 사고인 세월호 침몰 참사 다룬 『거짓말이다』에 이은
김탁환 작가의 두 번째 사회파 소설.
186명의 확진자와 38명의 사망자를 낸 2O15년 메르스 사태를 환자와 가족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세상과 격리된 채 바이러스로 손가락질 받은 이들은 번호가 아닌 인간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열보다도, 구토보다도, 지구에 홀로 남은 듯한 고독이 가장 두려웠다”
정부도, 병원도, 옆 사람도 믿지 못하는 이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메르스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로 취급받은 이들의 고통을 기록하다.
삶과 죽음을 재수나 운에 맡겨선 안
된다. 그 전염병에 안 걸렸기 때문에,
그 배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행운’은 얼마나 허약하고
어리석은가.
「작가의 말」 중에서
진해 출신으로 드라마화 된 대하소설 『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해
영화화 된 장편소설 『조선 마술사』 『대장 김창수』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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