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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다 등록일 : 2007-07-19 10:08

소설 <공중그네>로 국내에서 베스트 셀러 작가로 자리잡은 오쿠다 히데오의 배를 타고 떠나는 항구도시의 기행 에세이. 여행지에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인간적인 향취와 맛 집에서 경험하는 미각적 신비로움을 쉽고 간결한 문체로 리얼하게 그려내며 오쿠다 히데오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비행기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 곳을 16시간이 넘게 배를 타고 도착하게 되는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재에만 갇혀 있던 그에게 잡지사 사람들과 함께 고치, 고토, 미야기, 부산, 후쿠이, 니카타, 레분도로의 여행은 시 한편을 끝으로 마무리 지으며 다시 떠나게 될 날을 그리게 한다. 맛으로, 웃음으로, 때로는 코끝 찡한 감동으로 독자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다. 무엇보다 혼자서의 여행이 아니라는 점에서 작가의 소소한 생각과 일상을 훔쳐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걸어가야만 닿을 수 있는 명소는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맛있는 음식에는 행복을 느끼는 작가의 솔직함이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문장들로 소설처럼 펼쳐진다.

저자 : 오쿠다 히데오
1959년 일본 기후 현에서 출생. 잡지 편집자, 기획자, 카피라이터, 방송사 구성작가 등의 다양한 직업을 거치면서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다가 1997년, 마흔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우람바나의 숲』으로 데뷔했다.
2002년 『방해』로 제4회 하루히코 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최악』『인 더 풀』『마돈나』『헤엄쳐 돌아가라』『남 쪽으로 튀어!』『라라피포』『동경 이야기』등이 있다.
나오키상 수상으로 더욱 바빠지고 더욱 자기중심적이 되어버린 자칭 '시나가와 제일의 괴팍한 작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수 많은 수난들, 작렬하는 독설, 아비규환. 마침내 감동의 눈물로 이끄는 기행 에세이

여행하기 전에 한번씩들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추천해드려여~

오! 수다 라는 책 나름 지루함도 없고 눈에 잘 들어오는 그런류의 책이더라고요~

댓글(3)
  • 2007-07-19 10:59

    여행 가기 전 꼭 읽어봐야겠네여.. ..
    여행 가기 전 꼭 읽어봐야겠네여..

  • 2007-07-19 13:11

    휴가철이라 그런지~ 여행에 관한.. 책이 올라
    휴가철이라 그런지~ 여행에 관한.. 책이 올라오네요

  • 2007-07-20 14:57

    한번씩들 읽어보세여~..
    한번씩들 읽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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