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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망사전

6명의 자녀들을 모두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로 키워내고 자신도 비교문화학계의 세계적인 학자로 자리 매김해 온 저자가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전하는 야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여자들이 야망을 실현시키는 과정을 4부로 나누고,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내기 위한 과정을 10단계의 오센틱 리더십 전략으로 설명했다.

지난 50여 년 동안 동암문화연구소 활동을 통해 수많은 젊은이들을 리더로 키워내고 여섯 자녀를 키운 경험, 그리고 한 명의 여자로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비교문화학자로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에서 느낀 도전과 극복의 기록이다.

저자는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야망(野望)의 사전적 의미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야망이란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개인적인 소망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나뿐만이 아니라 남까지 함께 변화 발전해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 여자들의 강점인 포용성, 이해심, 아량, 관용 같은 덕목을 접목시켜 자기 자신은 물론 조직과 국가, 세계를 살찌우게 하는 '나눔과 돌봄의 야망'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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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9

문방구에서 파는 이력서는 남자들의 이력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고, 결혼하여 가정을 가진 여성의 삶을 기록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예를 들어 1952년에 석사 학위, 1959년에 박사 학위를 받은 기록만으로는 내가 그간 아이들을 낳아 길렀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

p. 193

사람의 일은, 믿어지지 않겠지만, 생각과 그 기운이 방향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한다. 내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면 방법이 생기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면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정말 야망이 뭔지는 몰라도 저런 구절을 읽다보면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야망이란 자신을 버리지 않는 게 야망이 아닌가....생각하게 된다.

"...스스로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단순한 말이 왜 이리 끌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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