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추천도서
차가운 밤에 등록일 : 2007-12-31 13:27
<냉정과 열정 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도쿄 타워>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테마 단편집. 총 스물한 편의 소설이, 작품의 성격에 따라 두 파트에 나뉘어 실렸다. 1부 '차가운 밤에'에 수록된 단편들은 독특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음식을 소재로 쓴 단편을 모은 2부 '따스한 접시' 역시 흥미롭다.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동화적 상상력과 섬세한 묘사, 삶과 죽음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집이다.
1부 '차가운 밤에'에 실린 이야기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보았을, 혹은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을지 모르는 작은 기적과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담고 있다. 불가능하기에 한없이 슬프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머물고 싶은 순간들을 에쿠니 가오리는 담담한 필치로 그려나간다.
2부 '따스한 접시'에는 일상적 먹을거리가 주는 따스한 위로에 관한 이야기들이 묶였다. '미나미가하라 단지 A동'에는 같은 단지에 사는 아이들이 서로 바꾸고 싶어 하는 '엄마'표 요리가 등장한다. 또 다른 단편들에서 떤 음식은 지나간 세월을 추억하게 하고, 어색하고 서먹한 사이를 화해시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한다.
1부 '차가운 밤에'에 실린 이야기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보았을, 혹은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을지 모르는 작은 기적과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담고 있다. 불가능하기에 한없이 슬프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머물고 싶은 순간들을 에쿠니 가오리는 담담한 필치로 그려나간다.
2부 '따스한 접시'에는 일상적 먹을거리가 주는 따스한 위로에 관한 이야기들이 묶였다. '미나미가하라 단지 A동'에는 같은 단지에 사는 아이들이 서로 바꾸고 싶어 하는 '엄마'표 요리가 등장한다. 또 다른 단편들에서 떤 음식은 지나간 세월을 추억하게 하고, 어색하고 서먹한 사이를 화해시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한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