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추천도서
바람의 화원 1 등록일 : 2008-03-06 13:18
<뿌리 깊은 나무>로 '한국형 팩션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바 있는 작가 이정명의 2007년 신작. 시대를 풍미한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삶과 예술을 그린 예술소설이면서 그들의 풍속화처럼 조선의 뒷골목을 그대로 드러내는 생생한 풍속소설이다. 전작에 비해 한층 견고해진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력을 보여준다.
소설의 배경은 조선 사회 전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던 격동의 18세기 후반. 신윤복과 김홍도는 같은 시대의 화가였지만, 그들의 화풍은 극과 극이라 할 만큼 서로 달랐다. 스승과 제자인 동시에 치열한 경쟁자였던 두 화가. 이들은 왕실과 조정을 둘러싼 고위층의 음모에 연루되면서 물러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된다.
흑과 백으로 상징되는 전통 수묵화와 화려한 채색화의 충돌, 새로운 색을 찾기 위한 장인들의 눈물겨운 고행을 비롯, 육조거리 대장간과 종이공장, 골목길과 우물가의 여인들, 시전거리와 빨래터 등 조선 시대의 미술사적 지식 및 서민들의 삶이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두 화가의 작품 34 점이 컬러 도판으로 함께 실려 있다.
소설의 배경은 조선 사회 전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던 격동의 18세기 후반. 신윤복과 김홍도는 같은 시대의 화가였지만, 그들의 화풍은 극과 극이라 할 만큼 서로 달랐다. 스승과 제자인 동시에 치열한 경쟁자였던 두 화가. 이들은 왕실과 조정을 둘러싼 고위층의 음모에 연루되면서 물러날 수 없는 대결을 벌이게 된다.
흑과 백으로 상징되는 전통 수묵화와 화려한 채색화의 충돌, 새로운 색을 찾기 위한 장인들의 눈물겨운 고행을 비롯, 육조거리 대장간과 종이공장, 골목길과 우물가의 여인들, 시전거리와 빨래터 등 조선 시대의 미술사적 지식 및 서민들의 삶이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두 화가의 작품 34 점이 컬러 도판으로 함께 실려 있다.
읽어가면서..너무 아까워서 망설였던 책..감히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