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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밥벌이 등록일 : 2008-04-10 08:37
낭만적 밥벌이를 꿈꾸는 모든 월급쟁이들을 위하여!
모든 직장인의 로망인 '낭만적 인생, 행복한 밥벌이'를 찾아 덜컥 홍대 카페를 계약해버린 30대 중반 노총각의 좌충우돌 창업 체험기. 카페보다는 PC방을, 원두커피보다는 자판기 커피를 선호하던 남자가 카페 사장이 되기까지,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시작은 '순대국밥'...
그 이후로 펼쳐지는 삽질열전! 시련의 연속극!
지긋지긋한 야근이 싫어 프리랜서를 선택한 소심한 카피라이터 키키봉. 무료한 어느 날, 친구와 순대국밥을 먹다가 무심하게 던진 말.
"창업이나 할래?"
시작은 '순대국밥'이었다.
매년 같은 영화만 틀어주는 추석 특집처럼 진전 없는 인테리어 공사, 20년 지기 동업자 곤과의 갈등, 개업 직후 몇십 년 만에 한다는 하수도 공사로 진입로가 막힌 일 등 파란만장한 그의 창업 스토리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닉네임 ‘키키봉’으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에 「독신별곡」을 연재하기도 했던 저자는 처음이라 서툴고 몰라서 어려웠던 모든 창업의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어른의 세계’에서 만나게 되는 인간 군상들과 갖가지 사건들을 유머러스하게 그리는 한편,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그것들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돈을 벌어 먹고사는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다. 키키봉도 ‘카페나’ 하고 적당히 ‘글이나’ 쓰면서 폼 나게 살고 싶어서 부업으로 카페를 차렸다. 물론 난생 처음 해보는 많은 일들에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진한 대가를 치러야 했지만 그는 이야기 한다.낭만적 밥벌이를 도모하는 세상의 모든 분들이여! 키키봉도 했다. 저질러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