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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양영제 작가 소설 두 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수 오피니언들은 잘 알고 있는 여수출신 소설가 양영제.

여수 역사적 비극인 여순10.19를 파헤쳐 승화시킨 소설 '여수역'으로 분단문학 작가 중 여수를 대표하는 유일한 작가다.

그가 또 여수의 또 다른 비극인 한국전쟁 당시 여수시 남면 안도 이야포 해상에서 일어난 미군기에 의한 피난선 학살 사건을 파헤친 

르포소설 ' 두 소년'을 출간했다. 

국가나 지역기관에서조차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역사적 비극을  작가 혼자서 했냈다. 

작가는 십 여년을 걸쳐 여수와 인근 섬들을 찾아다니며 여순사건 진상을 조사하러 다닌 

결실로 소설 '여수역'을 써 냈고 또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안도 이야포 미군기 피난민학살 사건을 끈질기게 취재하여 사건의 전모를 만천하에

드러내게 했다. 그 소설이 '두소년'이다. 

독자들은 양영제 작가의 책을 읽으면 반드시 두 번 이상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그만큼 사실에 바탕하고 여수의 정서를 잘 녹여낸 작품이라서 그런 것이다. 

여수가 낳은 소설가 양영제. 

그가 태어난 여수에서는 잘 모르지만 대학 연구기관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한국 분단문학 대표작품집 '기억과 증언'에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나란히 양영제 작가의 작품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

여수사람이라면 우리 고장에서 어떤 역사적 비극이 어떻게 일어났으며 왜 알아야 하는지

 양영제 작가의 작품을 읽어보면 너무나 쉽고 정서적으로 잘 이해 할 수 있다.

필독을 권한다.



댓글(1)
  • 2022-08-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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