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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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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요즘 사람들이..

요즘 날씨때문인지 주위에서 싸우는 장면을 자주 목격한답니다.
얼마전에 아는 언니집에 놀러갔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베란다에 가서 보았더니
다른집 옥상에서
아줌마 두분이 그것도 몸집이 둘다 좋으시더라구요..ㅋㅋ
그런데 처음에는 소리소리를 지르며 싸우더니
조금있다가 치고받고 싸우는겁니다.
언니는 무섭다며 들어가버리고
저는 조금더 보았습니다.
무슨일로 싸우는건지는 몰랐지만
다큰어른들이 치고받고 싸우는모습이
정말 이상하더군요..
오늘도 왠 남자들의 목소리가 너무커서
창밖을 보았더니 무슨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참동안 목청을 높이며 싸우더라구요.
아파트라서 소리가 다 울렸구요..
저는 무슨일인가 안경까지 찾아서 밖을 보는데
다른 사람들도 궁금했는지
다들 베란다에 나와서 보고있더군요..
역시 싸움구경은 재미있나봅니다.ㅋㅋㅋ
저는 사람들이 구경하는 모습이 더 재미있었지만요.
제가 요즘보면 살기가 힘들어서인지
아님 날씨때문인지 참을성이 없어진거 같아요.
조금만 다른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만 있다면
그렇게 싸우는일은 없을텐데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자신의 모습은 객관적으로 보는
거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제자신을 잘 모르잖아요..^^
노래신청합니다.
진성씨의 "태클을 걸지마"요..
우리 남에게 태클 걸지말고 여유있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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