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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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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남편을 올려보내

멀리 경기도에서 일을 하는 남편이 추석연휴를 보내고 오늘올라갑니다 .

다른 때보다 많이 같이 있어서인지 헤어지기가 더아쉽네요.

또 며칠안있으면 바로 내려 올텐데.....

맨날 토요일 밤에와서 일요일 마지막 기차타고 올라가곤 하는 남편..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언제 가족과 함께 있을수 있게 될런지....

아니죠 요즘같은 경기에 일을 할수있는것만도 감사하면서도...

문득 문득 그런생각을 합니다....

같이있게 해달라고....

여보 사랑합니다...남편 서광석 두딸보다 더많이 사랑합니다..

당신을 하늘땅만큼 밑고 살아가고 있는 내가 잘못살고있지는않죠...

아이디가 딸이름으로 되어있네요.

신청곡:조용필의 일편단심민들레

주소:전남 순천시 연향동 코아루아파트104동 803호

김정희 011-940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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