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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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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처음 받는 가슴뭉클한 카네이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제껏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었는데...올해는 내 가슴에도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답니다.

카네이션을 달 만큼의 지긋한 나이는 아니지많요...ㅎㅎ

태어나서 처음 달아보는 정말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카네이션을 달아 봤습니다.

5살, 3살 아들만 둘 둔 맘, 한간에 사회에선 목메달의 맘이라고들 하더군요.

그렇게 안 가겠다던 어린이집, 어린이집의 노란차만 보면 뒷걸음치던 아들이 이제는 어린이집 가지 말라고 하면 더 울어댄답니다. 너무 재밌어 하고 울지도 않고 잘 다니던 아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는데...

이제는 카네이션까지 만들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 라는 흔들흔들한 글솜씨로 편지까지 썼더라구요.

정말 말로 할 수 없을만큼 감동적이였답니다.

물론 선생님이 다 시켜서 하는 거겠지만 이렇게 커서는 너무 대견할 따름입니다.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우리 부모님께 사랑해요 라고 애교 좀 부려야 겠네요.

엄마 아빠 너무 너무 감사해요...사랑한단 말이 너무 부족하지요??

엄마 아빠 너무 너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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