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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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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밤이면 밤마다..

안녕하세요 ~ 올해 주부가된 지오엄마 입니다.

작년에 결혼을 하고 올해초 이쁜아이를 낳는 바람에

전업주부가 되엇어요

아~~~~~~ 그런데 고민이 생겻어요 두분 제 말좀 들어보세요

결혼전엔 직장다니고 연예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느라 그렇게 모자르고

자는시간 줄여가면서 놀러다니기 바빳던 저에게....

아이를 낳고 나니.. 너무 시간이 많은 거에요..ㅠ.ㅠ

한가하면 책이라두 보라구요? 우리아기 8개월이라서 한시도 가만잇질 않아요

요리조리 만지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왜그리 많은지 ㅋ 저는 치우느라 바쁘구

잠깐 집안일이라두 하려구 혼자두면 울면서 절 찾는 답니다

아기데리구 놀러두 댕기고 싶은데 요즘은 신종플루가 넘 심각해서 맘대루 다니질 못하고

집안에서 아기랑 놀며 잇네요..

저의 유일한 낙은 밤에 아기 제우고 맞고 치는 거랍니다 ~

인순이의 밤이면 밥마다 신청해요~!

두분두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전남 여수시 덕충동 1298-3

김진경 010-515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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