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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신나는 오후

14시 05분

사연&축하방

세월 참.........

오랜만에 친구들 한자리에 모이니

이런저런 안부끝에 나오는 결론은

세월이 참 빨리도 흐른다는 사실입니다.

혜영이 딸은 고3이 되었고

미숙이 아들은 군대에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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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이 시할머니는 치매에 걸렸고

누구는...죽었고....

언젠가는 모두 다음 세대에게 자리을 물려주고 떠나겠지요.

한평생이 일장춘몽인데

어떤 일데도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봅니다

여유로운 생각...

너그러운 마음으로...

언제나 즐겁게 지내는 태도가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신청곡부탁드려요...

김기태....나쁜여자야

님아 님아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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