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방
나의 살던 고향
초등학교 때 부르던 노래가 생각나네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고향을 떠난지 25년이 됐네요.
고향은 참 아름답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지금 나는 경기도에 살지만...
젊었을 때 여수에서 살면서 생선도 질리도록 먹었어요.
너무 많이 먹다 보니 생선은 처다보기도 싫었지요.
그래도 어머니는 거의 매일 생선을 반찬으로 주셨죠.
먹기 싫어도 먹어야 했어요.
하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그 때가 그립네요.
서대회, 장어, 가오리등등...
그렇지만 여수를 떠나고 대도시에 살다보니 그런 생선은 먹고 싶어도 너무 비싸서...
고향이 그립네요.
이제 나도 나이를 먹다 보니 젊은 시절이 그립네요.
그리고 부모님도 이제 70대가 넘으셔서...
또한 젊음이 없어지셔서...
부모님도 젊으셨던 시절이 지나가셨는데...
하지만 고향은 언제나 지키고 계신 부모님
자식들이라도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아들들이 모두 대도시에 있어서...
아버지와 어머니 꼭 시간되면 여수에 내려갈께요.
고향에서 건강 유지하세요.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 90 609동803호
박지웅
01056400874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