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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신나는 오후

14시 05분

사연&축하방

넘넘 우울합니다~^^

18주 셋째예비맘입느다....

딸둘이 있어 이왕이면 아들갖고 싶었는뎅.....

좀전에 병원다녀왔어욤....셋째도 공주라는 쌤말에  속상해서.....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혼자 울었어욤~.....

그렇게 기다리는 아들란.....저희 부부에겐 세공주만 있나봐욤

신랑과 잠깐 통화에 짜증섞인 말투에.....퉁명스런 대답~~

긍데 배속에 '씩씩이'를 생각하며....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공....^^

오늘하루만 우울해 할려구욤~~^^

정말 울셋째공주를 위해 즐.태하려구욤~^^

신청곡~~신나는 오래 한곡부탁드려욤~~우울한맘 다 날려 버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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