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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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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사는게 즐겁다님은 아이디 처럼 사는게 즐겁지만 저는 정작 사는 것이 고통이지요.

제 사연인 즉 너무너무 고통스럽네요. 어제의 실수가 오늘까지 아물지를 않아 너무너무 속상해요. 아 글쎄 어제 노래교실 가려고 쇼핑백에 노래교실 가사집 악보를 모아놓은 파일집을 이랑 외출용 미니가방은 옆으로 매고 파일을 겨드랑이에 끼고 가는 데 광영시외버스정류소~중마버스터미널~광양버스터미널~순천데학교~순천북부터미널 순천종합(남부)버스터미널까지를 파일을 의자에 같이 붙어있는 주머니에 걸쳐 놓고 하차할 때 까지 가지고 하차한다는 것을 깜빡잊고 내려버려서 너무너무 속이 상해서 살아있는 데에서 꼼꼼했던 나머지 제게 있어서는 최악의 실수가 되어서 안 그래도 한때는 제 동생도 소지품을 떨어뜨려서 털팩이라는 별칭이 붙어서 억울한데 저까지 되물림 받는 현실이 미워요. 이유야 어떻게 되었던지. 이미 물건너 간들 후회한들 무엇하리오. 어제 너무 답답해서 어머니랑 직접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 수소문을 해서 순천~광영가는 버스를 찾아 수소문 해봤지만 분실물 처리 코너로 넘겨져서 다른 사람이 가져갈 가능성이 너무너무 커서 이대로 포기하고서 이마트에서 새로 파일을 샀는데 새 파일을 마트에서 구입한 나머지 점심먹었지 캐릭터화일 새로샀지 악보를 다시 복사했지. 그러면서 다시 생각을 했는데 어머님이 이야기를 하셔도 제 주관을 분명하게 내 세워야 되겠다는 사연을 쓰면서 신청곡으로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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