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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신나는 오후

14시 05분

사연&축하방

겨울은 차분한 계절

출근때 버스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는데

마음이 잔잔해 지는거에요.

눈발이 뿌려지고 희뿌연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풍경이 춥다는 느낌보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인것 같아요.

마음이 조금 우울했었는데

눈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진정이 되어 가더군요.

어느시간엔 눈발이 그치듯

울적한 마음 한켠도 따듯하고

조금은 채워지리라 믿어봅니다..

 

 

이창휘님의 사람이 좋다 신청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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