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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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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콧노래

콧노래


산이 전하는 말
여전히 바쁜 날들이지?
시간이 된다면 잠시 쉬어 가게나
바쁜 걸음, 잠시 내려놓고 꽃들도 보게나
내 등에 누워 콧노래를 부른다면
더더욱 좋은 일이구

여기서 만큼은 잠시 쉬어가게나
나를 밟고 오르는 길에
꼭 정상만 있는 거는 아닐테니 말이야


- 박병철의《자연스럽게》중에서 -

바야흐로 산과 강이 푸르러지는 계절입니다.

가끔 내려준 빗물로 산천이 맑게 씻겼네요~

요즘 등산하시는 분들은 건강상 이유로 산을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저렇게 산이 부르는 소리를 들으며 앞사람 발꿈치만 보고 걸을게 아니라

산마루 나즈막한 언덕에 누워도 보고

연하디 연한 새싹과 이야기도 나누고

내면의 나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는 연휴도 끼어 있으니 사랑하는 부모님과 남편 아들

넷이서 산에 다녀와야겠네요^^ 행복한 일주일 보내세요~~

 

신청곡..류기진 /  이겼다, 사랑도 모르면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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