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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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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요즘 웃음의 가운데 셋째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사연을 올려보네요..

첫애낳고 사연을 적어서 당첨된적도 있었답니다..^^

요즘 너무나 행복하고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바로 우리집의 셋째가 이유랍니다..

처음 내 뱃속에 천사가 온줄알았던날 남편하고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고민을 햇었는지..

셋째는 지금의 생활에 엄두가 나질않앗어요..

겨우 자리잡고 큰애 둘째를 어느정도 키워놨더니 덜컥 셋째!!!

몇날 몇일동안 많은 고민을 해야했어요..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한 일이지만요..ㅜ.ㅜ

여하튼 10개월의 태동과 다리쥐내림과 수많은 음식의 흡입으로 나날이 몸은 다른몸이었지만..

뱃속에서 나올질 않았던 아이에게 유도분만으로 약 2시간도 진통 안하고 나온 아이..

정말 효녀라며 태어날때부터 이쁜짓을 햇었답니다..^^

지금까지 잠도 너무 잘자..젖도 너무 잘먹어..거기다 순하기까지..^^

정말 너무나 고마운 딸이죠?? 그 딸이 벌써 50일이 다가오네요..25일이거든요~~

지금까지 낮밤 바뀌지않고 너무 잘자고 지금은 너무 잘 웃고 옹알이까지 열심히 해주는 막내딸!!

잠시나마 고민했던 시간들이 너무 미안하지만

아빠와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해.. 새침떼기 언니와 개구쟁이 오빠랑 많은시간을 함께하면서

많은 추억 .. 많은 사랑 줄께..  아직 알아듣진 못하겠지만 정말 많이 사랑해..

(신청곡도 있어요.. 틀어주실꺼죠?? 좀 뜬근없는 곡이겠지만 "이선희 의 인연" 너무 듣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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