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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축하방

"사랑하는 아내의 42번째 생일" (7월10일)

       아내의 생일에 맞추어 사연을 보내고자 아껴뒀는데 저번주 두분께 보낸것이 채택되어

       사연을 올릴까 망설이다가  마음을 정하고 올립니다.

       저와 아내는 26살,21살의 젊은 나이에 젊음을 맘껏 누리지도 못하고 지금껏 앞만 바라보고 살아왔네요.

       저보다 아내가 아가씨 시절을 경험하지도 누리지도 못하도록 올무를 매 두었는지는 않았는가!

       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젊을때 제게 시집와서 둘째 낳고 우울증에 사업 실패에 무지

       고생하고 너무나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가정 저버리지 않고 잘 이겨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특히나 우리 사랑하는 큰아들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냈을땐 저를 먼저 위로해

       준 아내!! 정말 큰 힘이 되었고 그래서 지금껏 서로 의지하며 살아오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결혼한지 올해가 만20년이 되었는데도 그다지 특별한 이벤트 한번 해주지도 못해서 진짜 미안한 맘에

       방송을 빌어서 이렇게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선물 하려고 하는데 두분(양성화,황태진님) 생각은 어떠하신지...

       더군다나 친할머니 돌아가신뒤로 할머니 기일이 아내 생일 전날이라 제대로 생일을 챙겨 주지 못한것이

       늘 마음속에 걸렸습니다. 두분께서 도와주십시요.

       지금도 어려운 가운데 있는 우리 가정이지만 욕심 안부리고 조금씩 나아지리라 확신하며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며 살아 갈려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가정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아내의 42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또한 저의 분신 사랑하는 아들 사춘기 잘 이겨내고 대한의

       큰 일꾼으로 거듭나길 아빤 믿는다. 아들 사랑해!!♥♥ 그리고 사랑하는 금엽씨 진심으로 사랑해♥♥

       신나오애청자 가정에도 행복과 사랑이 늘 넘치길 기원합니다.   

 

        신청곡:노사연 "사랑"

 

 

        양성화,황태진님 이 사연 꼭 읽어 주셔야 합니다. 정말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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