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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저는 올 해 만73세입니다 철도공무원으로 31여년간 근무하다 퇴직!(1999년도) 하여 아파트경비반장 10년을 거쳐 현재는 철도건널목경보장치를 점검보수 하고 안전관리를 하는 팀장으로 "오늘도 안전은 곧 생명"이라는 슬로건으로 1년365일  무사고 무재해를 달성 하기 위해 매진 하고 있습니다. 20대 젊은이들과 6,70대 이렇게 어우려져  톱니 바퀴 처럼 잘 돌아 가고 있습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을 하니 말입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맑은 공기 마시며 상쾌 하게 출근 하는 나에 걸음은 사뿐 합니다.이 나이에 출,퇴근 할곳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모든분께  감사 할 따름입니다. 엄동설한이나 염천지하에 철길 선로나 경보기 높은 곳에 올라 보수 할 때면 좀 힘은 들지만 그래도 보람을 느낍니다.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한 곳이있구나 이렇게 말입니다.국가의 대동맥인 기찻길 그중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하는 안전장치인 철도건널목을 책임지고 있으니 그 자긍심에 나 자신 감탄을 금 할 수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무사고 내일도 무사고 자나깨나 무사고 무재해를 다짐 해 봅니다. 세화 호남본부 직원 여러분  파이팅!

영국속담  : " 늙은이의 머리와 젊은이의 손"이라는 영국 속담을 떠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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