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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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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미남가수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세준 이라고 하며 현재 여수 미남크루즈에서 선상공연 가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기타를 배우고 작곡을 시작한 지 38년만인 올해 2018년 1월 10일자로 생에 첫 정규앨범을 선보이게 되어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이제 50, 어찌보면 트로트 앨범을 선보여야할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태껏 철이 안들어서인지 Rock앨범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Rock앨범이라 하니 너무 과격한 음악 아닌가 할 수 도 있는데, 수록되어 있는 8곡중 두곡정도만  Rock에 가깝고 나머진 그냥 대중 가요에 가깝습니다.


저에게 특별한 소속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걸 혼자 하다보니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이렇게 문화방송에 메일로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앨범명은 "너를 내껄로 만들거야"입니다.


얼핏 보기엔 무척 자극적으로 보여질 수 있지만, 여기서 "너"란 저의 이루고자 한 꿈이고, 그 꿈을 쫒아 숨가쁘게 달려왔던 저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본 자화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제가 매우 굴곡진 삶을 살아와서 주로 슬픈 음악들을 많이 만들어왔지만 이번 앨범에는 매우 긍정적인 가사의 곡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고속도로"는 Rock 장르로서 포기하지 말고 주어진 길에 매진하다보면 우리 인생길이 고속도로 처럼 뻥 뚤린거란 젊음과 에너지넘치는 곡이고,

"인생의 첫째날"은 힘들었던 지난 날은 모두 잊고 오늘 다시 태어난 것처럼 하나 둘 채워가자는 스윙풍의 경쾌한 음악으로 중,장년층에게 들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를 내껄로 만들거야"는 어쩔 수 없이 잠시 꿈을 접어야 하지만 언젠간 다시 도전하리라는 의지를 담은 Rock ballad곡 입니다.


대형 기획사에서 제작하고 일류세션맨들의 도움을 받은 음악이 아닌 저 혼자 작사,작곡,편곡,보컬,코러스,기타연주까지 원맨 밴드 형식으로 제작한 매우 소박한 음악들이지만, 특별한 저의 보컬톤과 제 삶의 진심을 느끼실 수 있는 음악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부디  귀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들어 봐 주시고 청취자분들께 꼭 한번 소개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늘 건강하시고  신나는 오후 가족들의 얼굴에 항상 미소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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