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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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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사랑하는 내 아들 군복무 마치는 그날까지건강하게

고생 많습니다 항상 즐거운 양반님들 이시간을 억수로 기다립니다

군대간 우리아들 자대배치 받고 내일 자대로 갑니다 군 가기전 내옆에서 불러 줬던 노래 백지영

사랑하나면 돼 부탁합니다 우리아들이 무척 보고 싶어요 82일 됐습니다

아들아 사랑하는 내아들 이쁜 우리아들아 너무나 보고싶다 엄마가 아파서 면회도 못가고

우리아들이 엄마 너무 멀어서 말할때 엄마가 말을 잇지 못하고 울었던 시간 꿋꿋하게 군 복무 마치고 돌아오는 그날 까지 힘 많이 낼께 아들 사랑한다 엄마가 아프니 더욱더 애절해서 견디기가 힘들어 노래로 힘 좀 얻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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