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데
경비아저씨가 계셔서 인사를 했더니
경비아저씨가 혹시 칼갈일이 있으면
가져오라고 하시더군요.
전에 칼가는 일을 해서 그냥 갈아준다고..
안그래도 집에 칼가는 돌이 없어져서
안드는 칼을 할수없이 쓰고 있었답니다.
마침 잘되었다 하면서
칼3개를 가져다 주었더니
얼마나 잘 갈아주시는지...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어휴~이런 칼을 어떻게 썼어요?
이 칼로 집에 아저씨 맛난거 해주세요.."
하시면 웃으시더라구요.
아무리 그전에 칼가는 일을 하셧어도
칼3개를 가는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닌것 같더군요.
얼굴은 웃으시면서도 힘들어 보이는것이 눈에 보여
죄송하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갈아주시고는 웃으시며
다음에 과일칼도 가지고 오세요.
하시는데 넘 고마웠습니다.
인사를 몇번을 하고는 가지고 와서
쓰는데 왜 그리 잘들던지....
아저씨가 넘 고마웠습니다.
방송을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그래도 귀찮은 일을 성심껏 해주시다니...
경비아저씨께 음료수라도 갔다드려야 겠어요..^^
노래신청합니다.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
칼가시는 걸 기다리는데 라디오에서
이곡이 흘러 나오더군요..^^
저도 좋아하는데...
경비아저씨께 선물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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