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라디오 전망대

라디오 전망대

18시 05분

방송제보

시험속에지친 교육지기

학원에서 지쳐 돌아온 아들녀석을 보면서 중간고사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다음 시험을 위해서 그렇게 지쳐야만 하는 데에 안타까움과 연민의 정을 느꼈다. 만사를 귀찮아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렇게 중얼거렸다. "그래 이세상의 판단이 소중하게 보관된 거북을 더욱 높이 평가할 지라도 네가 하고 싶은 일이 뻘 속에서 꼬리를 질질 끄는 일이라면 그 곳으로 가거라. 거기에서 평화를 얻고 자유를 만끽하고 자기를 실현하거라!" 살기 위한 억지선택 보다 나에게서 우러나오는 끼와 정서로 미래를 선택하라고 권유하는 교육이 진정한 이상이라면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 성징에 맞게 많은 선택의 가능성을 -적성검사, 다양한 직업의 소개, 일일 직업체험, 희귀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성공담, 여성전문인들의 초청강좌, 세계화 속에 나타나는 신종직업과 구체적인 접근 가능성 등등- 보여 주어야 한다

신청곡으로는 한진의 난 자기가 좋아 입니다,.

수고하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