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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언의 음악식당

박성언의 음악식당

12시 00분

사연 주문서

따뜻한 감사인사를 꼭 전해주세요 :-D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는 30살 처자입니다.

오늘은 제 감사인사를 꼭 전해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


제가 감사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저희 형부인데요!

저희 형부는 병호형부인데요 ㅎㅎ 박성언의 음악식당의 아주 열혈 팬이시랍니다 ! 

항상 점심시간만 되면 항상 박성언의 음악식당을 틀어두세요. 그래서 저도 부산에서 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식당을 간간히 듣는답니다.

그래서 그런 우리 형부에게 음악식당을 통해서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7월 10일인 생일인 저에게 얼마전, 저녁늦게쯤 전화가 와서 형부가 발 사이즈를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손수 신발을 골라서 집으로 택배를 보내주셨어요. 여름에 딱 신기 좋은 크록스 샌들이었는데 그 크록스 샌들을 신발장에 넣으려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신발들이 형부가 준 선물이더라구요.. 메이커도 모양도 다양한 운동화, 샌들.. 가지가지..

제가 중학교 3학년때 한 가족이 되고부터 항상 매 생일마다 신발이며, 모자며, 옷이며 항상 자기 용돈을 모아서 그렇게 사주셨는데, 

30살이 된 처제이지만 항상 그래도 이렇게 항상 매번 챙겨주시고, 미리 선물을 준비해주시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울컥했습니다 ㅎㅎ

무뚝뚝한 처제라서 표현이 참 무디지만 그럼에도 중학교 3학년때부터 한번도 잊지 않으시고 저도 기억못하는 생일을 미리 챙겨주시는 우리 형부 완전 최고 형부입니다 :)


제가 언니랑 나이차이가 13살이 납니다 ㅎㅎ

그래서 여느 자매들처럼 서로를 돕기보다는 항상 받기만해서 언니와 형부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데, 

그런 처제을 오히려 친동생처럼 마음다해 챙겨주어서 항상 너무 감사하다고 성언DJ가 직접 전해주시면 저희 형부가 너무 기뻐할거같아요 !

형부, 벌써 저희가 한 가족이 된지 14년차이네용. 언니가 형부를 처음 소개해주겠다며 갔던 에버랜드와 그날 저녁에 갔던 삼겹살집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벌써 중학생꼬마는 30살 어른이 되고, 언니와 형부는 40대가 되어서 두아이의 부모가 되었네요. 하하

그 때와 변함없이 언니를 사랑해주는 우리 형부, 엄마와아빠 그리고 저에게 항상 진심을 다해서 사랑을 주는 우리 형부,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사...사...사랑합니다!!!!

^_^ 전해주실것이라고 믿고 저는 이만 줄입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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