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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바닷모래 채취 중단해야"

문형철 기자 입력 2017-03-15 20:30:00 수정 2017-03-15 20:30:00 조회수 0

정부가 남해안 배타적 경제수역의
바닷모래 채취 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해
지역 어민들도 항의 시위에 나섰습니다.

여수와 고흥지역 어민 300여 명은 오늘(15)
여수 수협과 고흥 녹동항에서 집회를 열고
남해안 골재 채취로 해양 생태계 파괴와
어족자원 고갈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바닷모래 채취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는
어민들의 지속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해안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내년 2월까지
650만㎥의 모래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합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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