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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장산업' 2라운드 예고-R

정용욱 기자 입력 2017-03-16 20:30:00 수정 2017-03-16 20:30:00 조회수 0

(앵커)지난해 총선 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삼성자동차 전장사업 유치를 놓고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도두 당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 생산라인 해외 이전에 따른 대안으로 제시된 자동차 전장산업을광주시가 대선 공약으로 확정했습니다. 
우선 '전장부품 기술지원센터와 전장연구소'를 설립하겠다며3천억원의 예산 반영을 대선 주자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전과 자동차 인프라를 바탕으로광주를 전장산업핵심 거점기지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INT▶
지난해 총선에서삼성 전장사업의 광주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던 민주당은이번에도 대선 공약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총선 참패 이후 '호남 민심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조기 대선 체제에서 지역 여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INT▶
하지만 국민의당은 민주당의 구상이 현실성이 없다며방법론을 달리했습니다. 
미국의 전장기업인 '하만'을 인수한 삼성이광주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할 가능성이 낮다는 겁니다. 
대신 기술이나 정책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업종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이전장산업 활성화에실효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지난해 총선 이후수면 아래에 있던 광주 전장사업이대선 시작과 함께선거 쟁점화되면서2라운드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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