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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표방하는 전라남도가
꿈사다리 공부방 지원자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고학력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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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들의 방학 후 학교로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전남도내에는 이같은 지역아동센터가
모두 3백8십여 곳이 있고
만여 명의 초중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가르칠 선생님은 재정문제 등으로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INT▶신선아 시설장*목포 희망누리*
"기본적으로 상근해서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학습도 도와주고 생활적인 것도 도와줄 수 있는 전담인력이 정말 필요합니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지역아동센터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취업 고학력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70명의 청년학습도우미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하루 4시간씩 주 5일 동안 아동들의 학습을
지도하게 됩니다.
또한, 청년학습 도우미들에게는
한 사람에 8십여만 원의 급여과 교통비 등이
지급됩니다.
◀INT▶지영배 청년정책담당관*전라남도*
"3월24일까지 도내 미취업 고학력 대학생들을 학습도우미로 모집해서 3월30일까지 이들이 근무할 센터를 선정합니다."
전라남도는
매년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성과를 평가해
오는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가
'개천에서도 용나게 하는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꿈사다리 공부방'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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