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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국민투표 합의) 국민의당 자충수되나?-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3-17 07:30:00 수정 2017-03-17 07:30:00 조회수 0

          ◀ANC▶국민의당의 개헌안 국민투표 합의를 놓고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 내부는 물론 호남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뼈아픈 자충수를 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END▶
           ◀VCR▶

2달도 채 안 남은 5월 9일 대선과 함께개헌을 추진하겠다는 국민의당의 선택에 반대가 거셉니다.
국민들의 요구에 의한 게 아니라순전히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따른 결정이란 겁니다.
           ◀SYN▶"국민의당은 촛불 민심에 역행하는 개헌합의를 즉각 파기하라"
박근혜 정부를 창출했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과 손을 잡았다는 것도 분노를 키우고 있습니다.
탄핵과 함께 입장이 옹색해진 옛 새누리당 계열 정당들이 어영부영 대선 정국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길을 열어줬다는 겁니다.
'야합'이라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비판과더불어,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파열음이나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방선거때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고, 손학규 전 대표도 "차근차근 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국민의당의 존립 기반이자모든 정당들이 대선 정국에서 단시간 흥행몰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꼽는 광주*전남.
국민의당이 여론에 못이겨 개헌 입장을 철회한다고 하더라도, 돌이키지 못할 치명타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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