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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찾아서 집에 가고 싶습니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3-22 20:30:00 수정 2017-03-22 20:30:00 조회수 0

           ◀ANC▶ 세월호 시험 인양이 이뤄지면서,진도 팽목항에도 종일 애타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애끊는 심정을 국민들 앞에 호소했고, 팽목항을 찾은 시민들의 마음도 똑같았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2014년 4월 16일에서 1072일이 지난진도 팽목항.
 노란 리본이 붙은 빨간 등대 앞에 미수습자 가족들이 섰습니다.
 가족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데 찾지 못하는 말 못할 아픔.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간절히 바라며,애타는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SYN▶박은미/미수습자 허다윤양 어머니"엄마라서 절대 사랑하는 가족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두 번 다시 세월호 같은 아픔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잘 마무리되고..."
미수습자 가족들은 인양작업 현장으로 떠나는 배에 몸을 태웠고,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의 발길은 팽목항으로 향했습니다.
노란 깃발 사이로 간간히 바람이 불 때마다 세월호 인양 현장을 염려하는 한숨들이 터져나왔습니다.
◀INT▶김용운 / 전남 무안군"집에서 나올 때는 바람 안 불었는데..."
온전한 선체 인양에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에도 가득했습니다.
◀INT▶천혜선 / 대전광역시"이제 성공해야죠"
이번에는 반드시 세월호 인양이 성공으로 매듭지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들이 진도 팽목항을 감싸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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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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