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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당 호남경선 이후 전망-R

김철원 기자 입력 2017-03-28 20:30:00 수정 2017-03-28 20:30:00 조회수 0

(앵커)  ◀ANC▶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호남경선이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결론이 났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 압승을 거두면서두 후보간 본선 대결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기자)  ◀VCR▶문재인 후보는 민주당 호남지역 경선에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을 다 합쳐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인 60% 득표율을 올린 것은 결선투표 없는 본선직행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문재인 민주당 경선후보/어제(27), 호남경선 결과 발표 직후"호남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힘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뤄내고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습니다."
민주당 보다 이틀 앞서 호남 경선을 치른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64% 득표율로 다른 두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녹취)안철수 국민의당 경선후보/지난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누굽니까?"
베일에 가려져 있던 호남인들의 투표 전략이 각 당의 대세론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과거 대선 본선에서는 호남이 전략적 밀어주기 투표행태를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후보들이 호남 표심을 얻기 위해 본선에서도 끝까지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녹취)윤태곤/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MBC토론 갑론을박)"과거처럼 누구에게 80%, 90% 갈 확률은 좀 낮아보이거든요.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국민의당 후보를 가르게 되는 것이고 결국 광주전남이 선택하는 사람이 대통령까지 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남은 순회투표가 각각 안희정, 문재인, 이재명 후보의 안방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예단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다가오는 민주당 순회 경선 결과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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