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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사육시설 관리 부실...종합점검 필요"

문형철 기자 입력 2017-03-30 07:30:00 수정 2017-03-30 07:30:00 조회수 0

여수에 있는 고래 사육시설이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국내 8개 고래 사육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공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화아쿠아플라넷 여수'는
관련법에 규정된 적조 발생과 해수염도 변화,
지하수 오염 등에 대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갖추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벨루가의 수입 용도에 대해서도
업체 관계자는 연구용이라고 설명했지만,
환경부 신고서에는
전시용으로 표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미 의원은
수족관 관리가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환경부와 해수부에 수족관 전체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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