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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교류역사관 건립사업 무산되나?-R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1-27 07:30:00 수정 2018-11-27 07:30:00 조회수 0



황해교류역사관 건립이 콘텐츠 확보와 운영 주체, 시설규모 등의 문제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상생의 해법을 찾지 못하면 자칫 사업이무산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가까운 지리적 특성때문에전남 곳곳에는 중국 관련 역사적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전남지사 재직시절 중국관광 거점을 만들기 위해 황해교류역사관 건립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20년까지 목포에 한,중 문화교류 전시시설을설치하는 것으로 98억원이 투입됩니다.(반투명CG)
그런데 2016년 8월 건립사업 주체가 전남도에서 목포시로 이관되면서 운영비 문제가불거졌습니다.
연간 운영비는 5억원.. 목포시와 전라남도는 아직 운영비 분담을 어떻게 할지 결정 내리지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귀선 의원황해교류역사관 운영비를 목포시가 전적으로부담하면 목포시 재정압박이 상당히 심할것이라생각합니다. 목포시와 전남도가 분담해야합니다
컨텐츠 확보도 쉽지 않습니다.
전남에 산재해 있는 중국과의 인연지, 인물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데 기초자치단체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강봉룡 원장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전부 커버하는 컨텐츠를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전라남도에서 적극적으로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시설규모도 사업비가 절반으로 줄면서 연면적 1400제곱미터로 축소됐습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등과 비교해 봤을때 턱없이 규모가 적어 경쟁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황해교류역사관 건립 용역이 마무리되는 시점은내년 1월, 전남도와 목포시가 서둘러 상생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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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40060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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