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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안이한 대처로 승객 불편-R

송정근 기자 입력 2017-04-14 07:30:00 수정 2017-04-14 07:30:00 조회수 0

(앵커)
오늘(13) 오전 광주를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아시아나 항공기가 1시간 가량 지연돼승객 1백여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사의 안이한 대응이승객들의 불편과 화를 키웠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3) 오전 11시 광주를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1시간 가량 지연 출발했습니다.
승객 110명 가량이제 때에 출발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은 겁니다.
원인은 바람 영향과 항공사의 안이한 대응 탓 ..
(그래픽)10시 반에 도착해야 할 김포발 비행기가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활주로가 변경돼 평소보다 20분 가량 늦었습니다.
승객 하차와 기내 청소, 탑승까지최소 30분 이상이 필요했지만 ...
11시 25분부터는 사전에 예정된 공군 블랙 이글스의 비행으로 하늘 길이 통제되버린 겁니다.
(전화녹취)제1전투비행단 관계자/(음성변조)"항공사나 군 등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 특히 이제 항공사 이런쪽에서 다 볼 수 있게끔 고지를 했습니다. 4월 5일에.."
광주 공항은 군공항 특성상 평소에도 지연이 잦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시아나 항공사는 공군의 통제시간 이전에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승객들에게 통제 계획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전화녹취)아시아나 항공사 관계자/(음성변조)"계획대로라면 저희가 11시 출발하기 때문에 전혀 이것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따로 손님들에게 안내가 나가지 않은 거죠..."
항공사의 안이한 대응과 자연 현상 등이중고가 겹치면서승객들의 불편과 분노가 커졌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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