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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인양이 마무리된 지금,시민들은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과진실 규명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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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한쪽에 마련된 분향소에시민들이 들어섭니다.
국화 한 송이를 올리고 3년 전 가슴 아픈 그 날을 떠올리며희생자들의 영면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노란 리본에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한글자 한글자 정성스럽게 새깁니다.
하루빨리 미수습자들이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국적에 상관없이 한결같습니다.
◀INT▶"제가 애 엄마라서 보면 슬프고 마음이 진짜 아파요. 아직 발견되지 못한 분들이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추모 공간이 마련된 여수와 순천 등에도온종일 추모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안산에 있는 합동 분향소로 보내질 엽서가차곡차곡 쌓여가고,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도수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습니다.
특히, 무고한 희생 앞에서진실 감추기에 급급했던 지역 정치인을 포함해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INT▶"진실이 밝혀져서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의 한이 조금 더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C/G - 좌측 하단 투명]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이번 주 토요일에는 대규모 추모 문화제가 도내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이어 일요일에는지역 시민들과 주요 단체들이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을 찾아추모 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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