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에게 지급돼야 할 배상금을
특정업자에게 지급한 어촌계장 등에 대해
해당어민들이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고흥 가야어촌계 등 어민 백여 명은 오늘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당 어촌계장이 어민들의 동의 없이
고흥만 방조제 담수 피해 배상금을
특정업자에게 지급하고 부당이득을 취했는데도
이들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구속수사 등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권보호 차원에서 불구속 수사가 일반적이라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구속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혀
수사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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