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통령 선거 운동이 오늘(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출마자들의 10대 공약이 게시됐는데요,
주요 후보들의 농업분야 공약을 김 윤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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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1월 보성 출신 백남기 농민이 서울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백남기 농민은 사고발생 3백7일 만인 지난해 9월 끝내 숨졌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백남기 농민,그가 시위를 벌였던 가장 큰 이유는 '쌀 수매가 현실화'.
이처럼 '쌀 수매가' 현실화 문제는 수년째 벼 야적투쟁이 벌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등장한 지 오래입니다.
(C/G)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이 문제를 10대 공약에 포함했지만 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먼저,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을 인상하고 쌀 생산조정제와 소비확대로 쌀 생산비를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쌀값 안정을 위해 논에 옥수수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 농가소득 감소분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국가 수매 공공비축 확대,45세 이하 청년취업농 월 백만 원씩 지급,대북 쌀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 밖에도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주요 농산물 생산안정제 도입을,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을.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주요 농축산물의 식량자급 기초농축산물 지정등을 공약에 반영했습니다.mbc news 김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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