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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전 '이색 선수들'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7-04-22 07:30:00 수정 2017-04-22 07:30:00 조회수 0

           ◀ANC▶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전남체전에는 모두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선수팀, 노익장을 자랑하는 70대 어르신 등이색적인 선수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문형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시원한 스트라이크에동료들의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볼링 경기에 출전한 임미향 씨와 딸 이다정 씨.
응원에 나선 남편 이의종 씨도 같은 팀 소속입니다.   
가족 전체가 완도군의 명예를 걸고한경기 한경기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기술적인 부분을 공유할 수도 있고요.  서로 권유해줄 수도 있고...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가지고 가겠습니다."
젊은 선수 못지않게 코트를 누비는 강봉식 어르신은최장기 연속 출전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처음 라켓을 잡은 이후정구 선수로 활약한 지벌써 50년 가까이 됐습니다. 
           ◀INT▶"십몇 회 정도 우승을 하고 그랬죠.  나이 먹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정구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죠."
역시 정구 경기에 출전한 최형열 어르신의 나이는 올해 일흔 여섯.
꾸준한 운동 덕에 건강은 물론최고령 참가자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습니다.  
           ◀INT▶"저를 만나는 사람들이 나이에 비해서 무척  젊어 보인다고 해요. 그게 아마 정구 덕택인 것 같고 항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최연소 참가 선수는장성군의 조현서 양. 
조정 종목에서 전국체전 전남대표로 뛰고 있지만,올해는 육상에 새롭게 도전했습니다. 
           ◀INT▶"조정 종목이 없어서 아쉽기는 한데요.  육상에 이번에 출전했으니까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볼링과 사격, 정구에 출전한 국가대표도 모두 4명.
각양각색 선수들의 참여 속에체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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