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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방사선 작업자들 대거 피폭

채솔이 기자 입력 2017-04-29 07:30:00 수정 2017-04-29 07:30:00 조회수 0

여수에서 방사선 작업 종사자들이
허용치를 넘는 방사선에
대거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피폭량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여수 모 업체 직원, 33살 문 모씨가
연간허용선량의 20배가 넘는 방사선에 피폭돼
재생불량성 빈혈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안위의 종합검사 결과
해당 업체 작업자 35명 가운데
문 씨를 포함한 10명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안위는 관련 업체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과
검사 발주 업체의 일일작업량 축소 보고 등의 은폐 행위을 적발해 원자력 안전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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