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휴일인 어제(30)도 광주·전남에서는각 정당의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습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이번 주에는주요 후보들이 직접 호남 행보에 나서 총력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그제(29) 문재인 후보의 호남 방문으로 분위기를 띄운 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지역 위원장을 중심으로 유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개혁 공동정부는 적폐세력의 연대라며국민의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고, 문재인 후보만이 광주·전남과 함께했다며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SYN▶"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겠다는 문재인 후보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통해서..."
국민의당의 열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주말까지 광주에 머물며밑바닥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도 총 유세전을 열고안철수 후보만이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호소하며 지지율 반등에 주력했습니다.
◀SYN▶"정의로운 유권자들의 뜻을 반영해서 대한민국도 훨씬 정의로운 나라로 전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확실하게 믿습니다"
정의당 전남선거대책위원회도 강기갑 전 의원과 함께 영암과 목포에서심상정 후보의 농업정책을 강조하며 숨은 표심 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SYN▶"유일하게 기호 5번 심상정 후보가 농민이 살아야, 농업이 살아야 이 나라가 (제대로 된다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보수층을 결집하며상승세를 타는 모양새지만,
호남의 관심은 여전히'문재인 후보의 굳히기냐','안철수 후보의 뒤집기냐'에 쏠려있습니다.
유권자들의 최종 표심이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이번 주에 사실상 결정되는 가운데,
주요 후보들은 지지기반인 호남을 직접 찾아대선 승리를 향한 총력전에 나섭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