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광주.전남 부동층은 정책과 공약에 따라 후보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바람몰이 보다는 공약대결이 중요해졌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CG]여수.광주.목포MBC 3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천 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CG]전체 응답자의 22.3%는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CG]변경 이유로는 정책이나 공약이 43.1%로 가장 많았습니다.
CG]광주.전남지역 최우선 추진 공약으로도로와 철도 등 SOC 확충을 꼽는 응답도 20.6%로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전남권 부동층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대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의 세몰이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부동층의 표심이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약대결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광주.전남지역 공약으로 자동차 산업 육성과 고속철도 SOC 확충, 우주항공산업 거점과 관광산업 육성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예산 확보나 실행계획은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까지는 1주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막판 바람몰이에 앞서 유권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정책과 공약의 표심공략이 변수가 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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