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3년 전 살아 돌아왔다면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을 아이들이 아직도 세월호 안에 있습니다.
가족들은미수습자들이 온전하게 수습되길 바란다며새 대통령에게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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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9명의 미수습자들..
벌써 3년 넘게 세월호 안에 갇혀 있습니다.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
가족들은 새 대통령에게 미수습자 수습에 반드시 책임을지겠다는 후보시절 약속을 꼭 지켜달라며눈물로 호소했습니다.
◀INT▶ 이금희/세월호 미수습자 가족5월 10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할 대통령에게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미수습자 수습에 반드시 책임지시겠다던 후보시절 약속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을 두고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호소문 발표를 마친미수습자 가족들은 목포신항에서 5km 가량 떨어진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3년 전 살아 돌아왔다면 이번 대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했을 단원고 학생들,
세월호 유가족들도 먼저 떠나보낸 아이들을 마음 속에 떠올리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INT▶장훈/세월호 희생자 장준형군 아버지의무이자 주권 행사잖아요. 투표가.. 그것을한거죠. 준형이가 돌아왔으면 지금 저랑 같이투표를 했을텐데 그런 마음에 답답하죠..//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소중히 여기는 국가 만들기'라는 세월호 가족들의 바람은투표용지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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