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택지 개발 등으로 도심의 숲이 훼손되거나 단절된 경우가 많습니다.
목포에서는 끊어진 산맥을 연결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가 진행돼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백년로
1990년대 원도심과 하당신도심을 연결하기 위해건설됐습니다.
하지만 백년로는 입암산과 용라산을 연결하는산맥을 끊으면서 생태계 파괴를 가져왔습니다.
◀INT▶ 황호림 숲 해설가도시개발과정에서 숲이 단절돼 그곳에 서식하는동물들에게 안정된 서식지가 제공되지 못하고숲이 파괴,분산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도심 숲이 택지개발 등으로 훼손됐는데 최근 생태통로 건설로 잇따라 복원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입암산과 용라산의 끊어진 산맥을 연결하는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길이 100m, 폭 32m 규모의 생태통로가 설치되고 등산객이 다니니는 흙길과 동물 통행로가 각각 만들어집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입암산 둘레길과 철도 웰빙공원 등이 원스톱으로 연결돼 새로운 명품 등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최양선 산림담당시민들이 기존 둘레길을 이용하면서 철도폐선부지까지 원스톱으로 녹지축을 이용해 건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겁니다
목포시는 또,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을 심어동식물을 위한 숲을 조성합니다.
입암산과 용라산 산맥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조성사업은 올 연말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