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저수지의 저수율이 크게 떨어져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이 최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수율 70% 미만 전국 287개 저수지 가운데
전남 지역 저수지가 98개소로
전체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저수지의
올해 평균 저수율은 56.2%로
지난해 72.5%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정 의원은 가뭄이 지속돼
농가의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관정시설과 밭작물 관계시설 확대는 물론
지역별 가뭄 피해대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