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전남을 찾아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5.18의 헌법전문 수록과혁신도시에 한전공과대학 설립 등대선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시금다졌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나주 혁신도시 한전 사옥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인 한전공대 설립 추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혁신도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 등 정주여건이 좋아져야 하고, 한전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밸리' 성공을 위해서는 좋은 인재가 꾸준히 공급돼야 하는데
이 두가지를 위해서는 한전공대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추대표는 그러나 무작정 서두르지는 않겠다며 단서를 달았습니다.
(녹취)추미애 민주당 대표/"한전공대에 대해서도 좀 더 치밀한, 실효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광주전남의 에너지밸리를미국의 실리콘밸리과 같은 세계가 주목하는 중심으로 키우겠다며 당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녹취)조환익 한전 사장/"많은 지원, 규제를 푸는 문제 이런 것들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많은 지도편달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을 지키겠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선언 등 광주전남 공약으로 발표된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습니다)"
대선에서 승리한 5월 9일로부터 한 달 되는 날, 텃밭에서 다진 민주당의 다짐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 지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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