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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대규모 투자..."인프라 확충 시급"-R

문형철 기자 입력 2018-12-04 07:30:00 수정 2018-12-04 07:30:00 조회수 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늘(3) 여수를 방문해
석유화학업체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기업들은 14조 원대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
동시에 공장용지 부족 문제 등을 호소하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여수산단 입주업체인 LG화학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LG화학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3년 동안 2조 6천억 원을 들여
나프타 분해시설 등을 증설하기로 했습니다.

[C/G] 이를 포함해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이 발표한 설비 신·증설 규모는
14조 5천억 원. 천 6백여 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
정부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SYN▶
"원료의 다원화라든지, 석유화학의 지도를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할지를 업계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반면, 기업들의 건의도 잇따랐습니다.

공장용지와 공업용수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해
시설 가동은 물론,
신규 투자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

자칫 투자 시기를 놓치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하루빨리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SYN▶
"여수지역에 추가 투자 예정이나, 부지 확보
등이 여의치 않아 정부의 각종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 특히, 공공 폐수 처리시설 증설이
시급합니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야 하는 지자체 역시
수소에너지 기술센터와
폐플라스틱의 자원화·산업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SYN▶
"삼동지구라고 새로운 산학융합 캠퍼스가
있는데 R&D(연구개발) 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기업들은
공공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의 여수 이전과
대체 녹지 개발을 위한 사업비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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