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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 즐기는 의원들..고삐 없나(R)

김인정 기자 입력 2017-06-17 20:30:00 수정 2017-06-17 20:30:00 조회수 0

           ◀ANC▶ 시*도민들의 혈세로 해마다 외유를 즐기는 지방의원들의 실태 ...  이를 견제할 장치들은 허술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VCR▶
연수 대신 관광을 다녀온 광주 서구의회의 의원들과 공무원들.
혈세 2천만원으로 여행사 패키지 관광을 하고 왔지만 연수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하는 것 외에 감사를 받거나 돈을 반납하게 하는 등 다른 사후 조치는 없습니다.
           ◀INT▶광주 서구청 공무원/ (음성변조)"의원님들이 보고서를 잘 쓰시겠죠.."
꾸준히 문제가 되어 온 외유성 연수를 막기 위해 가기 전에 계획을 짜고 심사를 받는위원회를 열도록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시 민선 6기 들어 이 심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는 단 한 차례로, 그마저도 다시 가결됐습니다.
           ◀INT▶오미덕 사무처장/ 참여자치 21"심사위원이 객관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해외연수 사전이나 사후에 외유 여부를 평가*감시하는 최소한의 장치가허술하거나 유명무실한 겁니다. 
결국 의원들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데 여전히 해외 연수가 노고에 대한 보상이라고 잘못 이해하는 분위기가 여전해  고강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정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제 3의 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INT▶이상석 시민이만드는밝은세상"전국 240여개 의회의 해외 연수를 책임질만한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
또 전문가가 동행하거나 광주시 5개 기초의회가 공통의 주제나 장소로연수를 가는 등 단기적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정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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