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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개혁 속도낸다-R

박수인 기자 입력 2017-06-18 20:30:00 수정 2017-06-18 20:30:00 조회수 0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분야가  교육 개혁입니다. 
당장 이번주 실시되는 학업성취도 일제 고사가 사실상 폐지됩니다. 
교육계 안팎에서 요구해왔던 다른 개혁 과제들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전국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됐던  학업성취도 일제 고사가 폐지됐습니다. 
당장 오는 20일 실시되는 일제 고사부터 광주와 전남 35개 표집 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지역과 학교별 순위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1등부터 꼴등까지 순위를 매기는 서열화 대신, 협력과 평등을 새로운 가치로 내 건 문재인 정부 교육 개혁의 첫 걸음입니다. 
교육 혁신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광주시교육청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고교 강제 자습을 없앤 데 이어 고교 학점제 등을 통해 학교간 서열을 허물고 진로 탐구를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학년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지방 교육청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기로 한 새정부 방침에 대비해 교육과정 개편도 준비증입니다. 
           ◀INT▶ 조정아 장학사 
학생과 학부모들의 시각은 좀 더 현실적입니다. 
평등에 촛점을 맞춘 교육 개혁이 학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또 대학에 학생 선발권과 서열이 존재하는 한 어떤식으로 든 학생들의 순위가 매겨질 것이고,
이는 사교육에 의한 학력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거라는 우려도 큽니다. 
           ◀INT▶ 임진희 참학 지부장 
광주시 교육청은 누리집 제안 창구와 시민토론회를 통해  교육 개혁을 위한 여론을 모은 뒤  새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시킬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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