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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대놀이'...반세기 만에 복원-R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6-21 07:30:00 수정 2017-06-21 07:30:00 조회수 4

           ◀ANC▶ 섬지역에 전해오던 전통문화인 '발광대놀이'가 있습니다.
 발에 가면을 씌우고 공연을 하는 일종의 마당극인데,섬마을 주민들이 50여 년 만에 되살려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VCR▶ 마른 다시마를 걷어올리는 주민들이 흥겨운 노랫가락으로 피로를 잊습니다.
"..에라디여,상사디여..."
하루 일이 끝나면 마을회관에 삼삼오오 모여 '발광대놀이' 연습을 이어갑니다.           ◀INT▶황옥순 *주민*"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아요. 온동네 사람들이 단합해서 이렇게 우리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한다는게 좋죠."
발에 상반신 가면을 씌우고 농사짓기 흉내를 내는 '발광대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전통공연극입니다.
1900년대 초 전문연희패들의 영향을 받았지만 섬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이나 당제 때 농악놀이 중간에 배치돼 분위기를 돋우는 독특한 방식으로 발전했습니다.           ◀INT▶정송호 *주민*"(발광대들이 마을 축제 때) 뒤에서 만들어가지고 뜬금없이 나오는 거예요.그러니까 사람들이 참 볼만하죠."  
세월의 변화 속에 사라졌던 '발광대놀이'가 이 섬마을에서 반세기 만에 되살아났습니다.
지역 대학 연구팀의 도움으로 지난 해 주민 20여 명이 전수단을 꾸렸고,지난 1년 새 2차례의 공연을 가졌습니다.
주민들은 올해 말까지 '발광대놀이' 전체를 음반으로 제작하고 정기적인 공연을 갖는 등 더욱 체계적인 전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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